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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최고의 나물 곰취, 자생지역, 채취시기, 효능

by 등산, 여행, 요리 친절 가이드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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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는 봄철 산나물의 대표주자예요. 향긋한 풍미와 더불어 건강에도 좋은 다양한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죠. 오늘은 곰취의 채취 시기와 자생 지역에 이르기까지 실속 있는 정보를 전해드릴게요.


1. 곰취 채취시기

곰취는 4월에서 5월 사이가 가장 좋은 채취 시기예요. 기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는 초봄부터 중봄 사이, 새순이 돋을 때 채취하면 향이 가장 풍부해요.
해가 뜨고 서늘한 이른 아침 시간대가 채취에 적절해요. 이때 잎이 수분을 머금고 있어 더 신선하게 수확할 수 있답니다.
기온이 너무 높아지면 곰취 특유의 부드러움이 사라지고 질겨져요. 그래서 너무 늦지 않게 채취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해발 600~1000m의 산간지방에서는 기온 변화가 느려 더 오랜 기간 채취할 수 있어요.
곰취는 잎이 너무 크기 전에 따는 것이 핵심이에요. 잎이 커지면 쓴맛이 강해지고 식감도 떨어지니까요.


2. 곰취 자생지역

곰취는 우리나라 중북부 고산지대에서 주로 자생해요.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강원도 평창, 인제, 정선, 홍천 등이 있어요.
특히 지리산 자락인 전라남도 구례, 경상남도 하동 등 남부 산간지역에서도 많이 자생하고 있어요.
이들 지역은 해발 600m 이상의 높은 지대에 위치해 곰취가 자라기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서늘하고 습기가 많은 토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하면서도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요.
곰취는 해마다 자생하는 다년생 식물이지만, 자생지가 줄어들고 있어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기도 해요.
최근엔 자생지 외에도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서 재배하는 농가도 많아지고 있어요. 재배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생지 못지않은 품질의 곰취도 만날 수 있어요.


3. 곰취 채취 시 주의사항

곰취를 채취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먼저 비슷하게 생긴 독초와 혼동하지 않아야 해요.
곰취는 뒷면에 미세한 솜털이 있으며,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에요. 같은 시기에 자라는 미나리아재비류는 독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또한 국립공원이나 천연보호구역에서는 채취가 금지되어 있어요. 산나물 채취는 반드시 허가된 장소에서만 해야 해요.
채취할 땐 뿌리까지 뽑지 말고, 줄기나 잎만 잘라내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다음 해에도 곰취가 다시 자라날 수 있어요.
과도한 채취는 자연 생태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적당량만 채취하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는 에티켓도 중요해요.


4. 성분과 약성

곰취는 국화과의 여러 해살이풀로서 취나물로 다뤄지는 풀 가운데서는 가장 큰 잎을 가지고 있다. 줄기는 1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3매의 잎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잎은 모두 땅에 붙어 있습니다.

잎은 모두 심장꼴이고 땅에 붙어 있는 잎은 길이와 지름이 모두 40cm 안팎으로 매우 크다. 거의 모든 꽃이 대롱꼴이고 약간의 꽃잎을 가지는데 지름은 4~5cm입니다.

꽃의 빛깔은 노랗고 7~10월 중에 핀다. 전국에 분포하며 깊은 산속 수풀에서만날 수 있습니다.

  • 항염증작용에 의하여 폐장의 화농성 염증, 관절염 등 려러가지 염증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 곰취의 생장점이 되는 어린 잎에는 다른 식물에 비해 비타민 C가 아주 풍부하다. 충분한 비타민 C의 섭취는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C가 결핍되면 괴혈병, 쇠약증, 저항력 감소, 수족의 관절 통증, 모세관 과열과 출혈, 식욕부진, 빈혈 등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런 등상들을 곰취의 비타민 C는 원상으로 회복시킵니다. 달리 말하면 풍부한 비타민 C는 그러한 증세를 치료하며 일으키지도 않게 하는 것입니다.
  • 가벼운 타박상에도 멍이 생기는 것은 비타민 C의 결핍 때문이며 곰취는 타박상의 치료에 긴요한 약이 되는 것입니다.
  • 곰취는 기침, 가래, 다리 아픔, 요통, 두통, 백일해, 천식에 효험을 나타내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간장병에 악용했으며 다치고 헌데에 균이 들어간 전염성피부(단독)병과 고름집에 잎을 짓찧어 붙이곤 했습니다.

 


5. 활용법

취나물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대표적인 산나물이다.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 어린 잎을 나물 무침이나 쌈으로 먹는다, 또 녹즙을 내어 마시기도 하며, 나물감으로 삼을 때는 데쳐서 말려 잘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조리합니다. 쌈으로 먹고자 할  경우에는 가볍게 데쳐 찬물에 우려낸 다음 채반에 펴서 불기를 빼고 식탁에 올립니다.
  • 꽃과 깊을 생으로 함께 3배의 소주량에 담가 2개월쯤 묵혔다가 조금씩 마시고, 꽃을 딸 때에는 꽃잎이 막 벌어지는 시기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꽃을 튀김으로 해서도 먹습니다.

6. 마무리하며

곰취는 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귀한 식재료 이며, 제철에 맞춰 채취하고, 자연을 존중하며 활용한다면 그 가치가 더 높아 집니다..
곰취의 풍부한 효능과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올봄에는 꼭 한 번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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